기존에 쓰던 화장대겸 책상이 좁아 보조 책상을 알아보게되었습니다. 저렴한 가격대를 찾고 있었고 그럼에도 너무 싸구려 티는 안 나는 그런 제품을 찾고 있었죠. 그러다가 찾게된... 가구느낌 베스트책상 1000x400 구매 후기입니다.

가성비 책상을 찾으신다면 추천
저는 대략 3만원 정도의 금액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배송비를 후불로 5,000원을 지불했는데, 배송비 포함 가격입니다. 네이버나 쿠팡에서 검색해보시면 같은 책상인데 가격도 다르고 배송비도 다르며, 도착일도 제각각입니다. 몇개 비교해보시고 가장 좋은 조건으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사진상이긴 하지만 그래도 꽤 괜찮아 보입니다. 실제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리뿐만이 아니라 상판도 하얀색이길 원했는데, 그건 옵션이 없어서 아쉽게 못했습니다. 필요하면 시트지 사다가 붙이면 되니까요.
그런데 사실 예상하셨다 싶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엄청 좋아보인다거나, 깨끗하다라는 느낌이 들진 않습니다. 저는 포장을 뜯어보니 책상에 정체를 알 수 없는 투명하면서도 흰색을 띄는 실(?)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었습니다. 물티슈로 열심히 닦아주었죠. 책상 윗면에도 있지만 옆면에도 하얀색의 작은 물질이 묻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닦으면 잘 닦이니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다리는 철로 되어있는데 여기도 좀 더러워서 꼼꼼히 닦아주었습니다. 조금만 닦아주면 아주 멀쩡해지니 걱정마시길. 저렴하니까, 이 정도 수고는 감수해야겠죠?


약간의 수고로움
물티슈로 열심히 닦아준 후 다리를 보았습니다.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는 발(?)이 네개의 다리에 각각 꽃혀있습니다. 모든 제품이 다 그럴 것 같진 않은데 저는 한쪽 발이 튀어 나와 있었습니다. 나머지 세개는 잘 꽃혀 있었구요. 다리는 사각형의 철 구조물로 되어 있는데, 한쪽 면이 조금구겨져 있었고 그것 때문에 발이 제대로 못 들어간 것 같습니다. 젖가락으로 살짝 펴주면서 넣으니까 잘 들어갔습니다. 아주 약간의 수고로움 이었습니다.

아주 사소한 디테일의 부족
아래 사진은 두 개의 발을 찍은 것입니다. 같은 책상의 발이지만 조금 다르게 생겼죠? 왼쪽은 톱니바퀴 무니로 생겼고 오른쪽은 조금 더 큰 톱니모양이자 국화빵 같기도하네요. 책상 발의 높이는 완벽하게 같았기 때문에 사용할 때 불편함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아주 사소한 디테일의 부족인 것 같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사용하기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둘 다 나사 형태로 되어 있어서 세밀한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저거 때문에 책상이 흔들릴 걱정은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아주 편리한 접이식 완제품
아래 사진을 보면 책상 다리 부분이 보입니다. 다리가 접히는 구조로 되어있는거 보이시나요? 접었다 펴기에 아주 편리합니다. 그리고 완전히 조립되어 배송되기 때문에 따로 수고롭게 뚝딱거리며 책상을 조립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부분은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좀 더 퀄리티 있는 책상을 사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 조립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이렇게 조립되어서 온다는 건 크나큰 장점입니다.

마치며
지금가지 가구느낌 베스트책상 1000x400 후기 였습니다. 판매자 페이지를 보니까 1000x400 사이즈 말고도 800/1000/1200x400 그리고 1000/1200x600 사이즈도 있습니다. 색상은 네추럴 화이트, 네추럴 블랙, 화이트 화이트, 블랙 블랙 네 가지가 있습니다. 네추럴이 들어간 제품은 상판이 밝은 나무 계열이라고 보시면되고 뒤에 붙은 화이트, 블랙은 책상 다리 색상을 나타냅니다. 제가 구매한 색상은 화이트 화이트이니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블랙 블랙은 책상 상판과 다리 모두 검은색인 제품입니다. 배송비 포함해서 3만원이 좀 넘게 구매했는데요, 가격대비 매우 만족입니다. 가성비 책상 찾으시는 분들은 한 번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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